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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를 맞이한 Apple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애플!

2016년 4월 Apple은 조용히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생각보다 이를 아는 사람도 적었다. (MacRumors – Apple Turns 40: Reflecting on Four Decades of History 참고) 사람으로 치면 인생의 반정도를 살아온 것이지만, 강아지나이로 환산하면 280년.. 정말로 그 사이에 일어난 컴퓨터 환경의 변화는 어마어마하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40년이란 시간동안 DEC, Sun Microsystems가 합병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IBM도 PC사업을 손떼면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로 (고)Steve Jobs복귀 전후로 애플은 망하기 직전까지 몰렸고 그가 복귀한후 첫작품은 Microsoft의 출자로 간신히 극복하였고 그 이후 전세게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애플의 40주년이 생각보다는 씁쓸해 보였다. 4월 26일 발표된 2016년 2분기 결산 내용에서 애플이 13년만에 처음 수입감소와 이익감소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시가총액으로 따져보면 Alphabet(구글의 바뀐 이름)이 바짝 뒤를 추격하고 있다. 애플이 정말로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가면서 한물가는 회사로 전략하는것이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필자 생각은 99% 아니다와 1% 그렇다라고 말하고 싶다.

99%

이 애플에 대한 가장 큰 우려를 나타내는 것은 (고)Steve Jobs와 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가 복귀하지 않았다면 애플은 없어졌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잡스가 없는 시대에도 이 애플은 IT세계에서 일인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현재 노트북의 형태를 사실상 정의한 PowerBook의 출시는 잡스가 없는 시대의 첫번째 작품이며, Swift 프로그래밍 언어의 등장은 잡스가 없는 시대의 두번째 작품이다. 그렇다면 왜 애플은 40년이란 세월을 걸쳐 살아남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기기의 아이콘으로 계속 자리잡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과거의 영광은 스스로 죽는다”라는 애플만의 독특한 문화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Apple II는 Mac으로 죽었고, MacOS는 OS X에 죽었고, IPod은 iPhone에 죽는 애플만의 역사는 그 회사 제품 자체가 피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애플은 (고)Steve Jobs가 죽은 후 이런 피의 역사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외부 포트가 거의 없어진 MacBook이 출시된 이후에도 MacBook Air는 계속 판매되고 2016년말에 사양만 높인 후속모델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는 실정이고 iPhone SE가 나옴에 따라 기존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는 형국까지 왔다. 그러나 이 애플이 역사상 최대의 피의 역사를 오픈한 것은 2012년도로 1995년 이후 이익을 100% 회사 내부로 가지고 있었던 애플은 2012년 7월부터 지금까지의 고자세를 버리고 주주배당 및 채권을 통해 주주에 대한 이익환원을 시작했다. 2016년 2분기 결산내용에 따르면 2016년 5월까지 1,630억달러를 환원했다고 한다.

apple-cash

출처: https://twitter.com/asymco/status/727107455256240128

(고)Steve Jobs가 살아있던 시절 애플은 회사 자체가 우선이었고 그 당시 IT기업들 사이에서는 “배당후 망한다”라는 문화가 있었다. 아마도 지금도 그럴것이다. 사실 배당할 정도라면 다시 투자를 위해 배당하지 않고 그만큼 주가에 반영하면 되기 때문에 주주도 손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고)Steve Jobs가 복귀했던 애플도 그랬고, 구글(현재 Alphabet), Facebook, Amazon모두 배당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혁신이라는 것은 투자와 상관없는 것도 존재한다. 좀 오래전 기사내용이지만 2014년 R&D Top10 내용을 보면 IT회사중 삼성, Intel, Microsoft, Google과 같은 이름들이 있었지만 시가총액 1위였던 애플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런데 A Look at Apple’s R&D expenditures from 1995-2013(engadget)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46위로 투자금액 $4.5B으로 매출의 3%였다. 이 자료를 보면 투자와 혁신이 상관없다는 것이 성립된다. 아이러니하게도 R&D투자를 가장 많이 한 폭스바겐(Volkswagen)조차도 디젤게이트 사건(Dieselgate)으로 망가졌다.

애플은 제품에게 부여된 역할은 각 제품군의 질을 따지는 것이지 양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으로 따지다가 현재 독점금지법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Microsoft Windows의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이는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기기가 된 것이 누구의 눈에도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Windows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the first라도 the most가 아닌 the best라는 점에서 필자는 99%라는 것이다.

1%

그렇다면 나머지 1%는 무엇이냐면, 큰 실패가 적었다는 것이다. 현재 Apple Music에 대한 말들이 많은 것(한국은 그다지 여파가 없지만 올해안에 Apple Music이 서비스시작하면 비슷해질듯)도iPad와 Apple Watch에 대한 큰 이슈가 없는 것이 Google Glass나 Windows 8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느껴진다. 이른 느낌에서 큰 실패는 잡스가 없는 시대가 처음일 때 Newton이라는 기기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때로 올라가야 한다.

필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Swift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사실 Swift언어가 오픈소스화되면서 Swift의 미래는 애플의 미래라는 구도는 사라지고 있다. 만일, 애플이 망하더라도 Swift언어가 사라지거나 가치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un사가 Oracle에 흡수합병되면서 java가 없어지지 않은 것처럼 명확하다. 오히려 Android 앱개발언어가 Java에서 Swift언어로 바뀔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Swift는 Android 포트에 이미 병합되어 있다.

또한, 윈도우 환경에서도 Swift언어가 사용될 가능성이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 이는 리눅스가 윈도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Visual Studio Code는 이미 Swift언어를 지원하고 있고 Windows Inside Preview에서 이미 Linux Subsystem에서 Swift가 실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Swift 언어가 Apple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Swift 언어가 사실 Objective-C언어의 킬러로 태어났지만 Swift언어 자신도 Swift 2.x가 나오면서 기존 버전을 죽이고 있고 올해 Swift 3이 정식으로 나오면 죽을 운명에 처해 있다. 다음은 Swift 3.x가 주가 되어가되 다음이 또 어떻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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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애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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